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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소파 제작 방법 및 주요 이용 재료 날짜 2015.11.11 13:48
글쓴이 퍼센스 조회 6424

좋은 소파를 고르기 위한 첫 단계! 소파가 어떠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어떤 재료로 제작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자

소파의 전 공정이 수작업을 이루어지기 때문에 좋은 소파를 만들기위해서는 재료를 신중하게 선택하고, 숙력된 소파 기술자에 의해 정성스럽게 제작하여야 한다. 자재(특히 외피)와 프레임, 어떠한 스폰지를 사용하였는가에서 소파의 가격대가 결정되어 지며, 시트공정(재단, 재봉, 시트 씌우는 공정)에서 작업자의 실력에 따라 제품의 품질 및 완성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소파의 기본 구조와 제작 과정>

1. 프레임: 소파의 기본은 '프레임'이다. 프레임은 목재와 스틸을 이용하여 제작하는데 가정용소파에서는 주로 목재가 사용된다. 각재와 합판으로 프레임 작업을하는데 주로 각재는 잡목을 많이 사용한다. 프레임작업은 각각의 각재와 합판을 타카를 이용하여 연결하게 되는데, 연결 작업 시 목공본드를 함께 사용하기도 하지만 공정기간을 줄이기 위하여 스테플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2. 스프링, 밴딩: 각재와 합판으로 기본프레임이 만들고 난 다음, 밑 방석위치에는 S자스프링, 벨트작업을 진행한다. S자 스프링의 경우, 단독으로 사용하지 않고 '엘라스틱고무밴드'와 함께 사용하는데 엘라스틱고무밴드를 주로 이용하는 벨트는 중고가의 소파에 많이 사용 되어진다. 저가대의 소파에는 폐타이어를 재생한 타이어 벨트를 사용하는데 단순히 비용 때문이아니라 엘라스틱 벨트만 사용하는 것에 비해 늘어짐이 덜하다는 이유에서 사용한다고는 하나, 친환경적인 개념에서는 한번 더 생각을 해봐야 할 소파재료이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소파의 공정을 쉽게 하기 위해 소파의 방석부분을 합판 또는 얇은 플라스틱판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쿠션감이 많이 떨어지게 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프레임의 등 부분은 거의 대부분 일반 벨트를 사용하고, 소파의 후면, 측면과 전면의 하단은 두꺼운 종이나 저렴한 천, 마대 첨 또는 얇은 합판을 덧대어 작업한다.
3. 패딩(스폰지): 밑방석 또는 등방석(스펀지를 사용할 경우)은 스펀지 공장에서 재단이 되어 온다. 방석부분은 하중을 가장 많이 받는 곳으로, 사용되는 방석재는 'HR스폰지' 25kg/m3 이상의 고밀도 스폰지나 마블스폰지, 또는 포켓스프링 등이 주로 사용된다. 중고가 소파에는 주로 'HR골드'30kg/m3이상 스펀지를 사용하며, 저가소파에는 마블스폰지(재생스폰지)와 고밀도 스폰지혼합한 형태가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마블스펀지는 제작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생문제나 접착제의 과다사용 등의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개선되어야 할 공정 중의 하나임에 틀림 없다. 등부분은 일반스폰지를 사용 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포솜'이라고 불리는 '폴리에스테르파이버'를 사용하며, 소파의 측면과 후면에는 1~3cm의 얇은 형태의 일반스폰지가 사용 된다. 소파의 방석부분과 등부분의 윗부분 일부에는 거의 대부분 '카시미론'이라고 불리는 'Fiber fill'로 한번 감싸주는데, 이는 시트를 씌었을 때 외형이 흐트러짐 없이 예쁘게 나오게 하고 착석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해준다.
4. 커버(가죽, 패브릭, 인조가죽): 패딩작업이 완성되면 커버의 재단 및 재봉을 하여 커버를 씌우게 된다. 소파의 외피는 천연가죽, 천, 인조가죽등을 사용하고 있으며, 먼저 소파외형 틀에 맞춰 재단을 하고 재단한 가죽을 재봉하게 된다. 특히 가죽제품의 경우 천연가죽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숙련된 가죽 재단사와 재봉사의 기술과 정성이 필요하며, 이는 소파의 품질과 수명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요인이다.
5. 다리부착: 프레임, 스프링/밴딩, 패딩, 커버 과정을 지나 마지막으로 소파의 다리를 부착 하면 우리가 사용하는 하나의 소파가 완성 된다

<소파에 사용되는 스펀지>

소파를 만드는 재료 중에서도 없으면 안 되는 내부 자재인 스펀지는 폴리우레탄으로 만든 다공성 제품으로, 단열재·흡음재로 쓰이며 쿠션성을 이용하여 소파, 의자나 침대의 쿠션으로 사용된다.
스펀지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일반적으로 스펀지 또는 우레탄폼이라 불리운다. 크게 일반(화학)스펀지, HR골드스펀지, 필터스폰지, 메모리폼, 공업용스펀지, 마블스펀지 등 여러 종류의 스펀지가 있지만 여기서는 소파와 관련된 스펀지만 알아보자.

1. 일반스펀지: 두께와 크기를 원하는 사이즈로 재단이 가능하여 가격이 저렴하고 소파의 등쿠션에 많이 사용.
2. HR골드스펀지(고탄성스펀지): 반발탄성 및 복원력이 좋은 제품으로 High resilience의 약자로 H.R이라고 한다. 좋은 쿠션이 요구되는 고급소파용, 의자용, 침대용으로 많이 쓰이며 고가의 제품. 소파 쿠션용은 주로 하늘색을 기본으로 함.
3. AIR FOAM (에어폼): SOFA 및 침대 MATTRESS의 쿠션소재로서, AIR HOLE을 통해 쿠션의 반발력을 분산시켜 적절한 쿠션 강도를 유지하도록 개발된 스펀지. SOFA SEAT CUSHION 및 BACK CUSHION과 BED MATTRESS, 병원(의료용) MATTRESS, 베개에 주로 사용되는 신제품으로써 기존 스펀지 제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 할 수 있음.
4. 마블 스폰지: 일종의 재생 스폰지. 일반스폰지나 고탄성, 저탄성 여러 가지 스폰지를 분해하여 하나하나 입자를 접착제를 이용하여 만든 제품으로, 인장력은 없으나 단성강도가 일반 스폰지에 비해 강하며 업소용 소파, 의자에 많이 사용.

<스펀지 공정 과정>

Part 1)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소파의 스펀지나 일반 소파들도 처음은 이런 큰 덩어리의 스펀지에서부터 시작된다. 제조 공정은 스펀지(우레탄材의) 원료가 되는 [폴리올, 이소시아네이트 ,발포제 ,난연제 등]을 믹서에 주입한 후 가열에서 굳힌 다음, 마지막에 재단을 하게 된다. 이러한 스펀지의 덩어리는 각각의 딱딱한 정도에 따라서 분류되며, 소파에 적절한 형태로 재단되어 최종적으로 소파의 일부분으로서 활용하게 된다.
Part 2 ) 큰 절단기의 커터로 스펀지 덩어리를 소파에 적절한 두께로 슬라이스(절단)한다.
Part 3 ) 슬라이스(절단) 한 스펀지를 소파에 맞춰 재단 가공. 소파에 사용되고 있는 스펀지는, 쿠션재는 물론, 소파 내부 전체를 감싸기도 하며 목받침대와 바닥쿠션의 용수철 사이 등 여러곳에 사용한다. 이렇게 재단하고 가공된 스펀지는 자르고 덧붙여 외부자재인 패브릭 또는 가죽과 함께 사용되어 소파를 완성시킨다.

<소파에 사용 되는 가죽>

소파에 사용되는 가죽은 대부분 소가죽을 사용하며 소의 종류에 따라 Cow와 Buffalo 로 나뉜다. Cow와 Buffalo의 가죽을 어떠한 형태로 가공하느냐에 따라 나빠와 누박으로 나뉘어 지며, 어느 부위(외피, 속피)를 사용하였느냐에 따라 면피가죽인가? 스프리트가죽인가가 결정되어 진다.
1. 소가죽: 튼튼한 것으로는 당할자 없는 소가죽은 고급 양가죽에 비해 질이 조금 떨어지나, 평균 양가죽의 약 60% 가격대에서 거래가 이루어진다. 우리나라는 소파 제작 시 주로 소가죽을 많이 이용하며 이에 양가죽보다 소가죽의 가공기술이 발달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어미소 보다는 어린 송아지 가죽이 고급품으로 취급되고 있다.
2. 소의 종류에 따라: cow가죽은 가죽의 피부층이 buffalo에 비해 얇고 부드러우며 가죽의 섬유질이 촘촘하며 짧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비해 buffalo 가죽은 가죽의 피부층이 두꺼우며, 거칠고 가죽의 섬유질은 cow가죽에 비해 성긴 편이지만 섬유질의 길이가 길다. 그리고 물소가죽은 더운 지방의 물소에서 나오기 때문에 털구멍이 카우가죽에 비해 큰 편이고 물소가죽은 소가죽에 비해 섬유질이 성긴 관계로, 늘어난 이후에는 소가죽만큼 복원이 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3. 가죽의 가공방법에 따라: ①가죽의 표면효과를 살린 나파(Nappa,일반가죽): 가장 일반적인 가죽 제품으로 가죽 표면을 코팅처리 하여 원피의 내구성이 좋아 실용적이며 약간의 오염이나 물기가 묻어도 잘 스며들지 않는 반면, 원피가 누박에 비해 부드럽지 못하며 섬세하지 못하다.
②표면을 사포로 글어낸 누박(nubuck)류: 가죽을 원단상태로 완성 후 표면을 깍거나 긁어서 만드는 것으로, 얇게 긁어 표면이 아주 부드러운 것을 누박이라 한다. 가볍고 부드러우며 착용감이 뛰어난 장점을 가지나, 나파에 비해 오염이 잘되어 세탁이 어렵다. 또한 착용시 기모 가루가 묻어나거나, 이음새 보분에 색상 차이가 나타나기도 한다.
※스웨이드 타입(suece type)-세무 스웨이드는 가죽의 뒷면을 거모한 것이고 누박은 가죽 표면을 깍아서 가공한 것으로 외관의 질감이 누박과 비슷하며 가공에 따라서 여러 가지 효과를 나타낸다.
4. 가죽의 내피인가 외피인가?_면피와 스프리트(내피,도꼬): 소를 도살한 후 소 껍질을 벗긴 후 기름기를 제거하고 나면 가죽의 두께가 약 3~4mm정도가 된다. 이 가죽을 기계로 옆으로 자르면, 피부층이 붙은 윗가죽(영어로 leather라고 하는 면피)은 용도에 따라 1mm~2mm가 나오고 이 부분을 며 면피라 한다. 가죽의 느낌이 그대로살아있는 가죽 상품.
또한 아래 부분에 피부가 붙지 않은 속피(스프리트)는 1~2mm가 나오게 되며, 이 가죽을 사용할 경우에는 인공적으로 살을 붙여 사용하는데(안쪽 가죽위에 필름코팅을 입혀서 사용), 필름코팅가죽 또는 스프리트라 부른다. 이 필름코팅가죽은 가죽이면서도 가격이 저렴하여 실용적인 대신 살을 붙이는 기술이나 코팅을 하는 기술 등의 숙련도에 따라 품질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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